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소 럼피스킨 병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춘천시 거점소독시설과 축산농장을 찾아 현장 방역상황과 운영체계 등을 점검하였다.
현재 소 럼피스킨병은 지난 20일 국내에 유입된 후 전국 농가 60곳이 확진되었으며, 우리 도는 양구군 국토정중앙면(10.24.), 횡성군 우천면(10.26.), 양구군 해안면(10.28.), 고성군 죽왕면(10.28.) 으로 총 4곳이 확진되었다.
김 지사는 거점소독시설에서 차량 소독시설의 정상가동 여부, CCTV 장비 상태 등 방역 실태를 직접 확인하였다. 또한, 근무자들을 격려하며 방역 근무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서, 춘천의 한우 사육농가를 직접 방문하여 축산 농가의 내외부 방역상황과 전염병 발생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어려움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백신접종 전까지는 꼼꼼한 방역이 가장 중요하다” 면서, “럼피스킨병의 매개체가 파리, 모기 등인 것을 고려해 서식지인 축사 근처 풀숲, 웅덩이 등에 방역을 강화하고, 소의 건강 상태를 수시로 확인해 의심이 될 경우 신속히 방역당국에 신고해 줄 것”을 강조하였다.
한편, 도내 사육전두수분 28만여두에 대한 백신은 27일 도내에 공급되어 오늘부터 백신접종을 시작해 11월 10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백신 접종후 항체 형성 기간은 3주로 우리도는 다음달 말이면 안정화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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