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충남 서산 소재 한우농가에서 발생한 소 럼피스킨병이 지난 10월 30일 창원시 한우농가에서도 발생함에 따라, 의사환축 확인(10.30.) 당일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부단체장 긴급 대책회의를 가지고 추가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만림 행정부지사는 긴급 대책회의에서 “발생지역에 대한 철저한 방역조치뿐만 아니라 추가 발생 방지를 위해, 백신공급 즉시 신속하게 접종 완료를 위한 체계를 철저히 구축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경남도는 수의직 공무원과 시군, 공수의사, 축협 수의사,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가축방역사 등의 모든 가용인력을 총동원하여 접종 지원에 나서고 있다.
우선, 럼피스킨병이 발생한 창원 지역의 모든 소 농장에 대하여 백신 1만두분을 10월 31일 자로 확보하여 접종을 신속하게 마칠 예정이며, 나머지 지역 농장에 대해서도 최대한 신속하게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정연상 경남도 농정국장은 “백신접종 후 충분한 방어력 확보까지 3주가 소요되므로 신속한 백신접종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면서
“자가접종을 실시하는 전업농가에서는 소 마리마다 접종내역을 기록하고, 백신접종 후에는 소독, 탈의, 세척 등 방역 조치하고, 의심 가축 발견 시 즉시 방역당국에 신고(1588-4060)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경남도는 럼피스킨병 ‘의심증상 및 신고요령’과 ‘백신접종 요령’에 대한 동영상 교육자료를 경상남도 누리집-농축산해양-새소식 게시판에 게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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