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23년 7월 충청북도 지속가능발전 기본 조례 제정‧공포에 따라 충청북도 지속가능발전위원회를 구성하고, 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충청북도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촉식을 가졌다.
충청북도 지속가능발전위원회는 김영환 도지사를 위원장으로 도청 실국장 등 당연직 6명과 경제, 사회, 환경 분야별 17개 지속가능발전목표 관련 전문가 20명 등 총 26명으로 구성되었다.
지속가능발전위원회는 충북의 지속가능발전 정책에 관한 심의‧자문 기구로 앞으로 수립될 충북의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 수립 점검, 지속가능발전 지표 개발 및 평가 등에 참여하게 된다.
이날 위촉식에 참석한 정선용 행정부지사는 “저출산, 기후위기 및 식량‧에너지 부족 등 경제‧사회‧환경 전분야에 걸친 문제를 현 세대에서 조금이나마 해소하여 미래세대를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끄는 충북의 지속가능발전 정책에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도는 이날 위촉식에 이어 20년 단위의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과 5년 단위의 추진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및 관련 전문가 자문단, 실국 실무추진단 등 30여명이 참석하여, 충북의 지속가능발전 비전 및 기본전략 수립 등에 대해 논의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용역에서는 경제‧사회‧환경 분야별 국가 지속가능발전 17개 목표(K-SDGs)와 연계한 충북의 지속가능발전 비전, 전략, 목표(17개 C-SDGs) 설정과 지속가능발전 지표 개발, 세부 추진계획 수립 등을 통해 2043년까지 충북이 나아가야 할 지속가능발전 정책 로드맵을 제시할 계획이다.
국가 17개 지속가능발전목표 핵심 내용으로는 ▲빈곤층 감소와 사회 안전망 강화 ▲식량안보 및 지속가능한 농업 강화 ▲건강하고 행복한 삶 보장 ▲성평등 보장 ▲건강하고 안전한 물관리 ▲좋은 일자리 확대와 경제성장 ▲기후변화와 대응 ▲육상생태계 보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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