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2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17개 시·도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주관하는 ‘지역혁신대전 기념식’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정현 지방시대 부위원장 및 17개 시·도 부단체장, 기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기념식은 개회, 영상 시청, 지역산업진흥 유공자 포상, 지역특화프로젝트「레전드 50+」정책 발표, 업무협약식 순으로 진행됐다.
지역산업진흥유공 포상에서는 도내 주식회사 엔알비의 강건우 대표가 대통령표창, (유)가야미의 김수연 대표가 장관표창을 받았다.
전북도는 중기부 지역특화프로젝트에서 도 주력산업인 지능형기계부품분야가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도내 지능형 기계부품분야 기업들은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창업중심대학, 스마트공장, 중진기금 융자, 수출바우처 등 중기부 사업을 3개년간 우선 지원받게 된다.
전북도는 도내 정보통신기술 기업인 ㈜모션다이나믹스와 ㈜올릭스와 함께 혁신기업관을 운영하며,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제품과 의료 LED 제품을 전시해 방문객이 시연·체험하는 등 눈길을 끌었다.
임상규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지방시대에는 중소기업이 지방의 미래를 연다”며, “기업, 공무원, 지역혁신기관이 함께 혁신과 협력으로 함께 성공하여 새로운 전북을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특화프로젝트「레전드 50+」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역 주력산업 등과 연계해 지역의 혁신성장을 위해 3년간(‘24~’26) 중점 추진하는 사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