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지사는 8일 청주육거리종합시장 입구에서 사랑과 정성이 가득한 김장 김치를 직접 담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2023년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에 참여했다.
청주육거리종합시장 상인연합회(회장 성낙운)가 주최하는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는 2000년부터 육거리종합시장 부녀회가 중심이 되어 20여년 넘게 해오는 행사로, 이번 김장나눔 행사에는 김영환 지사를 비롯한 육거리시장 회장단, 청년·부녀회원 등 7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담근 김장 김치는 모두 1,200포기(500~600상자×5kg)로 청주시무료급식소, 장애인주간보호센터, 장애인단기돌봄센터 및 상당구 소재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김장 행사에 필요한 배추는 상인들이 직접 농가를 방문하여 구매한 후, 손수 손질하고 김치를 담가 도내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나눔 행사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김영환 지사는 “오늘 정성껏 준비한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이 다가오는 추운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어렵고 소외된 이웃에 관심을 가지고 더욱 나눔 문화가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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