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제2차 화학물질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는 등 선제적인 예방에 나선다.
시는 7일 성성호수공원 방문자센터에서 신동헌 천안시 부시장 주재로 와 천안시 화학물질 안전관리위원회 연석회의를 열고 이날 발표한 ‘제2차 천안시 화학물질 안전관리계획’ 용역 최종 결과에 대해 심의하고 의결했다.
천안시는 지난 3월부터 화학사고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선제적인 대응방안 마련하기 위해 천안시 화학물질 안전관리계획 수립을 추진해왔다.
천안시 화학사고 대응계획은 화학물질 현황 조사, 화학사고 예방 및 대비, 주민대피에 관한 사항, 유관기관과의 비상대응협의체계 구축, 지역협의체 운영방안, 화학사고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개선안 등으로 구성됐다.
신동헌 천안시 부시장은 “제2차 천안시 안전관리계획 수립을 통해 화학사고로부터 안전한 천안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천안시는 화학사고 대비·대응을 위해 사고예측도가 높은 사업장을 중심으로 위험구역을 4개 권역으로 설정하고 화학물질 지역협의체 회의개최 및 관련 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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