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1월 7일(화) 시청 대회의실에서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과 군·구 담당 공무원 120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 직무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이하 전담관리원)은 학교 주변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1,509개소에 지속적으로 위생지도하고 계도 활동하는 등 어린이 먹거리 안전지킴이로서 역할을 하고 있는데, 현재 인천시에 94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날 교육에 앞서 어린이 기호식품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한 모범 공무원 및 전담관리원 총 3명은 표창장을 수여 받았다.
이어 김순심 인천시 위생정책과장은 인천시 식품위생 정책 방향 및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학교 주변 먹을거리 불안을 해소해 어린이의 안전하고 건강한 식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 식품안전 관리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임을 강조했다.
이날 교육은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특별법의 이해,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 관리원의 활동 및 점검사례 등 어린이 기호식품 안전관리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활동 시 응급상황 대처를 위해 가천대 길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를 초빙해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특강교육도 실시했다.
신남식 인천시 보건복지국장은 “어린이의 바른 먹거리에 대한 관심과 요구가 커지고 있는 요즘 전담관리원의 역할은 중요해지는 만큼 이번 직무교육을 통해 업무 전문성과 위생 감시 역량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전담관리원들과 함께 학교 주변 식품 판매 환경조성 등 어린이 먹거리 신뢰성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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