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박완수 도지사)는 동절기를 대비하여 생활 속 이용이 많은 소규모 교량(길이 20m 미만)에 대하여 23일까지 민관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길이 20m 이상 교량은 시설물안전법에 따라 정기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나, 이번 점검은 법의 사각지대에 놓인 20m 미만의 교량에 대해 도내 교량 50개소를 선정하여 경남도, 시군 및 경상남도 안전관리자문단이 공동 참여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주요 부재인 교량의 배수시설, 신축이음, 교대․교각 및 기초 등 과 난간 등 부대시설에 대한 손상 여부 등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위험요인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결함 등의 위험요인은 긴급조치 또는 보수방안을 강구하여 조치할 계획이다. 점검결과는 전 시군에 통보해 향후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김은남 경남도 사회재난과장은 “경남을 찾는 방문객과 도민의 안전을 위해 봄철대비 해빙기 점검, 여름철 대비 집라인 점검과 가을철 대비 모노레일 점검에 이어 이번 겨울철 대비 소규모 교량 점검을 통해 4계절 안전한 경남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도와 시군, 민간이 참여하는 민관합동을 지속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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