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라북도지사는 9일 간부회의에서 실국장에게 전북 관련 국가예산 회복, 특별자치도법 개정, 남원의전원법 통과 등을 위해 정부 부처, 국회 소통에 총력을 경주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도가 삭감된 국가예산의 회복을 위해 부처와 기재부 등에 설명활동을 강화해서 예산 증액의 결실을 거두자며 실국별 활동을 독려했다.
또한 전북특별자치도법 통과와 더불어 이후 실행도 중요하다면서 전북형 특례가 마련되면, 관련 지침과 조례 마련, 용역, 기본구상 등 행정절차를 미리 준비할 것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도의회 행정사무감사 준비를 철저히 하고, 상임위별 의원들께 도정질문·5분발언 등 의정발언 추진상황을 미리 설명하는 등 도의회와의 소통을 강화해달라고 말했다.
지역소멸위기 대응과 관련해 지역활력타운과 지역특성살리기 공모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추후에도 부처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시군의 지방소멸대응기금 집행률이 개선될 수 있도록 시군과 소통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16일 수능 당일은 도내 수험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최상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방역대책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수능 시험 종료 후 예상되는 인파밀집 상황에도 선제적으로 안전조치를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끝으로 행정에도 빅데이터와 AI를 결합해 혁신적으로 일을 할 수 있도록 우리 도가 채용한 빅데이터 전문가를 활용해 공무원의 업무능력 향상과 역량강화에 힘쓰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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