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13일 충북연구원에서 ‘사회적경제 기반 지역공동체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2023년 충청북도 지역공동체 활성화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역소멸의 위기 속에서 지역공동체의 자생력과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사회적경제를 기반으로 한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논의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기관·도민·학계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우선, 도시재생을 중심으로 ‘사회적경제 기반 지역공동체 활성화 방안’에 대해 충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 최판길 센터장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단양군 영춘면 유암1리 정철영 공동체 대표의 ‘행복한 농촌안심돌봄마을 만들기’ 공동체 사례 발표가 진행됐는데 이는 90여명의 마을주민 모두가 공동체의 수혜자이자 참여자라는 생각으로 생애돌봄을 실천하는 내용이다.
이어 진행된 토론에서는 윤창훈 충청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김보영(도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충청북도 사회적경제 정책과 방향, 정광진(대전세종연구원 연구위원)은 효과적인 사회적경제 조직 운영 방안, 진현호(충북사회적경제센터 이사장)은 지역기반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 최상범(중원대학교 교수)은 사회적경제기업(마을기업) 활성화 전략, 하덕천(충북사회적기업협의회장)은 지속가능한 사회적기업 발전 방안, 그리고 주제발표자인 최판길 센터장이 발표 내용을 중심으로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경제의 가치와 활용에 대해 열띤 논의를 이어갔다.
충북도 김보영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된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지역공동체 발전 방안에 대해 도민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도정 반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본 토론회는 2018년 지역공동체 활성화 포럼을 시작으로 매년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개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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