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오는 15일 서구청 지하대회의실에서 「서구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수립과 관련하여 주민과 전문가 등의 의견 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서구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안)’의 설명을 시작으로 관계 전문가 토론, 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된다. 제시된 의견은 서구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안)에 검토 반영하여, 기본계획을 최종 수립할 계획이다.
‘서구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은 2034년까지 10년을 계획기간으로 5년마다 수립·시행하여야 하는 계획으로, 올해 1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주민 설문조사, 중간보고회를 거쳐 추진됐다.
기본계획(안)의 주요 내용은 ▲서구의 온실가스 배출 흡수 현황 조사 및 전망 분석, ▲2050 서구 탄소중립 비전 및 목표 수립,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 이행 로드맵 및 세부 이행계획 수립, ▲온실가스 감축 이행관리 및 환류 체계 구축 등이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서구 행정구역 개편(검단구 분리) 부분도 반영하여 계획의 연속성이 유지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공청회는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석하여 현장에서 의견을 제시할 수 있고 참석이 어려운 경우 우편, 팩스 또는 이메일을 통해 의견을 제출할 수 있으며 자세한 방법은 서구청 대기보전과(☎560-3302)에 문의하거나 서구청 홈페이지(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최근 극심해진 폭우, 폭염 등 기후변화로 인해 심각한 위기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온실가스 감축은 우리 모두의 의무가 되었다. 서구 2050 탄소중립 목표는 물론,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서구에 적합한 기후변화 대책이 포함되는 기본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이 관심을 갖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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