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2023년 경기도 공공형어린이집으로 7곳이 추가 지정되면서 신규 공공형어린이집에 지정서를 전달하고 현판을 거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공공형어린이집 지정은 운영비, 인건비 등을 추가 지원해 보육환경을 개선하고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해 우수한 보육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공공형어린이집은 평가인증 최상위등급 또는 평가점수 90점 이상 등 9개의 참여 기본요건을 만족하는 민간·가정어린이집을 대상으로 16개 세부 지정기준 심사를 거쳐 지정된다.
부천시는 현재 58개소(민간 12개소, 가정 46개소)의 공공형어린이집을 운영 중이며, 2023년 하반기 7개소(가정어린이집 5, 민간어린이집 2)가 추가 선정돼 총 65개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로써 부천시는 경기도 시군구 중 가장 많은 공공형 어린이집을 운영하게 됐다. 우수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민관이 힘을 모아 사전회의, 컨설팅 등 더 많은 어린이집이 선정될 수 있도록 맞춤형 대응을 지속한 노력의 결실이다.
시는 앞으로도 우수한 보육서비스를 갖춘 어린이집 운영을 위해 어린이집 컨설팅, 재무회계교육, 원장 및 교사 연수 등 지속적인 관리에 힘쓸 계획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저출산으로 인해 영유아 수가 줄고 있지만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보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공공형어린이집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부모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 기반 시설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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