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11월 13일부터 17일까지 김장철을 맞아 김장용 농산물과 식재료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울산시와 5개 구·군이 김장용 식재료 제조업체 지도점검을 하면서 식재료를 수거해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검사 대상은 관내 제조 및 유통되는 식품으로 고춧가루, 젓갈, 다진마늘 등의 양념류를 비롯해 주재료인 무, 배추, 양파, 갓 등의 농산물과 굴, 갈치, 조기 등의 수산물이다.
주요 검사항목은 가공식품의 경우 타르색소, 중금속, 식중독균 등이고 농산물은 잔류농약과 중금속, 수산물은 중금속, 방사능 등이다.
검사 결과 기준 및 규격을 초과할 경우 즉시 식품의약품안전처 통합식품안전정보망에 부적합 등록 및 전국 시·도에 통보하여 유통을 차단한다.
연구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기․계절별로 시민들이 많이 찾는 식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시민 건강보호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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