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13일 직산읍 행정복지센터에서 다음달 시행 예정인 ‘천안콜버스(DRT) 시범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천안콜버스란 수요응답형교통(Demand Responsive Transport) 체계로 일정한 노선과 운행시간표 없이 휴대폰 앱이나 콜센터로 승객이 호출하면 지정된 정류장을 기반으로 실시간 노선을 생성하고 수정해 탄력적으로 운행하는 버스이다.
이번 설명회에는 천안시 시내버스혁신추진단과 운송사업자가 참석해 사업내용과 이용방법을 설명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했다.
시는 다음달 시행을 목표로 천안콜버스(DRT) 운행 시스템을 구축중이다. 콜버스는 기존의 시내버스 요금이 적용되고 수도권전철 환승할인 등 시내버스의 할인혜택 또한 유지된다.
시 관계자는 “천안콜버스 도입을 통해 주민들이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권역 내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