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소방본부는 22일(월)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2018년도 도정발전 방향과 소방안전대책 등 소방정책 발굴을 위한 ‘소방 기관․단체 소방정책 보고회’ 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신도청 시대를 맞아 도정 주요 역점시책을 설명하고 도정 추진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김장주 행정부지사와 최병일 소방본부장, 19개 소방관서장, 의용소방대 연합회, 소방행정자문위원, 소방학과 교수, 소방동우회 등 130여명의 소방 기관․단체 관계자가 참석했다.
행사는 도민안전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소방본부장의 2018년 주요정책 설명과 김장주 행정부지사의 도정발전․도민안전 확보 노고치하, 신 도청시대 경북비전을 제시하고 설명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소방본부는 2018년 주요정책으로 신속하고 전문적인 재난 현장대응을 위해 소방차 진입 장애지역 개선 등 재난현장 접근성 향상, 지진 등 특수재난 대비 첨단 인명구조장비 보강 등을 추진한다.
또한, 도민감동 고품질 소방안전서비스 제공을 위해 긴급구조인력 양성 및 역량강화 교육, 범도민 심폐소생술 아카데미 운영, 119어르신폰 보급, 벌쏘임 등 생활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119생활안전대 확대운영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도민 친화적 예방안전문화 조성을 위해 안전관리 우수 다중이용업소 인증제, 소방시설 불법행위 방지 소방안전신고센터 운영, 목조문화재 119시민소방기동대 운영, 취약계층 주택용 소방시설 무상보급 등을 추진한다.
한편, 올해 주요 현안사업으로는 ‘14년부터 추진중인 동해안 119특수구조단 건립(포항시 북구 소재), 구조능력 향상을 위한 소방 드론 도입 등을 추진한다.
이날 소방본부는 빈발하는 겨울철 화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취약대상에 대한 재난예방활동 강화를 위한 도민안전 다짐행사도 가졌다.
오전 보고회를 마친 후에는 7층 작전회의실에서 소방관서장들이 함께한 가운데 제2의 제천화재를 막기 위한 심도 깊은 토의를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소방훈련체계 전면 개선, 무각본 소방훈련 실시, 도민 대상 예방안전교육 패러다임 전면수정 등 ‘기본만 남기고 전체를 바꾸자는 각오’ 로 변화와 혁신으로 도약하기 위한 현장중심 소방정책과제를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김장주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소방 기관․단체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소방조직이 화재․구조․구급은 물론 안전현장에서 제일 먼저 움직이는 조직이 되어 줄 것” 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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