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김현태)는 이상동기 범죄를 예방하고 도민 안전 확보를 위해 범죄예방시설 미설치 둘레길을 대상으로, 이동형 폐쇄회로(CC)TV, 비상벨 등 방범시설을 긴급 설치했다고 밝혔다.
경남자치경찰위원회는 경남도 예산 1억 원을 예비비로 확보하여 6개 시군 둘레길에 이동형 폐쇄회로TV(16대), 보안등(4대), 비상벨(18대)을 우선 설치하여 둘레길 치안 사각지대를 보완하였다.
김현태 경상남도자치경찰위원장은 ‘사회적폭력 예방 종합대책’의 하나로, 이상동기 범죄 예방을 위해 용추계곡 둘레길에 설치한 범죄예방 시설을 찾아 방범시설의 설치 장소 적절성과 작동 현황을 직접 점검했다.
앞서 경상남도자치경찰위원회(이하 ‘경남자경위’)는 최근 잇따른 흉기 난동, 둘레길 폭행 등 이상동기 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10월 ‘사회적폭력 예방 종합 대책’을 발표한 바 있으며, 도내 23개 경찰서는 18개 시군과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범죄취약지역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하였다.
경남자치경찰위는 이를 바탕으로 범죄예방시설이 미설치된 둘레길을 방범시설 긴급 설치 필요 지역으로 선정하여, 최종 설치를 완료하게 되었다.
김현태 경남자경위 위원장은 이날 둘레길 범죄예방시설 설치 현장을 점검하며, “경남도의 최우선 과제는 도민안전”이라며 “앞으로도 각종 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도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경남 생활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