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시민의 인권보장과 증진 정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천안시 인권보장 및 증진위원회’를 출범했다.
시는 지난 15일 천안시 인권보장 및 증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촉식을 가졌다.
위원회는 ‘천안시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기본 조례’에 따라 공개모집 절차를 걸쳐 시의회·시민단체 추천, 인권·법률전문가 등 위촉직 14명과 당연직 1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으로는 나사렛대학교 우주형 교수가 선출됐다.
임기는 오는 2025년 11월 14일까지 2년으로, 연임이 가능하다.
천안시 인권보장 및 증진위원회는 천안시민의 인권향상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및 정책 추진, 인권 협치 체계를 확립하는 데 필요한 의견 진술과 심의 역할을 한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위원 여러분들이 모든 시민이 자신의 권리를 인정받고 존중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천안시도 각계각층의 목소리가 담긴 인권친화적 정책을 차근차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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