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어업발전을 위한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여 어업인 상호 간 화합과 우의를 다지기 위한 ‘2023년 강릉시 어업인 한마음대회’가 주문진항 일원 및 주문진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강릉시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조광운)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24일(금) 오후 5시 주문진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되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는 26일(일)까지 3일간 주문진항 일원에서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25일(토)에는 어업인들의 사기진작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명랑운동회, 어업인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어업인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동해바다 미식회(수산물 판매부스)’는 싱싱한 수산물을 무료로 맛보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주문진항을 찾는 관광객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회 마지막 날인 26일(일)에는 청정해양 환경 유지와 해양환경 보호 의식 제고를 위해 어업인 스스로 항포구 주변 폐어망 및 어구를 수거하는 등 항포구 정화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어업인 고령화와 수산자원 감소 등으로 침체된 어촌에 활기가 생기기 바라며,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영향으로 위축된 우리 수산물 소비도 활성화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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