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건축과)는 11월 21일(화), 강원연구원 대회의실에서 도내 주택시장 안정 및 실수요자 중심의 탄력적 주택공급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유관기관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도, 시군 주택분야 담당자들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강원지사, 주택도시보증공사(HUG) 강원지사 등 약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최근 지속된 고금리 정책과 인플레이션 등 대내외적 영향으로 인한 도내 주택시장 동향을 파악하고, 이에 따른 시군별 탄력적 주택공급 대응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도에서는 최근 도 내 주택거래량 감소 와 미분양 증가 등 전반적인 주택시장 동향을 공유한 후 시군별 주택시장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에 따라, 각 시군별로 주택공급 입지 여건의 차이가 있으므로 각 지역 실정에 맞는 탄력적 주택공급계획 방안을 논의 하였으며,
특히, 최근 미분양 주택이 증가하고 있는 원주시는 향후 주택공급 물량이 집중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택 착공과 분양시기를 조정하는 등 주택공급 속도 조절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한편, 시군에서는 청년, 신혼부부 등을 위한 강원형 공공주택* 등 공공부문 주택공급은 도민의 장기적 주거 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확대‧추진해 나갈 것을 건의했으며,
* 강원형 공공주택 추진현황: 4개단지, 352세대(영월 102, 홍천 80, 태백 100, 정선 70)
한국토지공사(LH)에서는 공공주택(분양, 공공임대) 공급계획과 추진현황을,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서민주거 안정을 위한 보증상품 등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준호 건축과장은 “최근 주택시장은 어느 때보다 예측하기 어려우면서도 장단기적 안목에서 적절하고 속도감 있는 대응이 무엇보다 필요한 시기“라면서 ”2018년부터 매년 간담회를 통해 변화하는 주택시장에 발 빠르게 대응해 온 만큼, 앞으로도 강원 도민의 안정적인 주택공급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해 주길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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