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시설관리사업소(김병래 소장)는 23일 2018년 주요업무계획에 대한 브리핑을 실시하여 시민들의 품격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감성 있는 문화‧예술·관광 도시 만들기”운영계획을 밝혔다.
올해 예술의전당은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자 26여개의 작품 라인업을 구성하고 문화소외계층에 대한 무료 관람기회를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야외광장을 조성하여 쉼터로 친근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립도서관은 2개 공공도서관과 14개의 작은 도서관을 통해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더욱 다양한 도서 확충과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식정보 확산과 건강한 독서문화를 조성하는 도서관 역할을 강화해 나가도록 할 계획이다.
근대역사박물관에서는 기획전과 정책세미나 근대문화 공연을 통해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애국애족 정신을 고취하고, 박물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여 근대문화 대표 관광지로서 입지를 확고히 할 예정이다.
아울러 군산시는 문화와 예술 그리고 관광을 연계한 품격 있는 기획공연과 전시로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산경제에 조금이나마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예술의전당은 대형가요 콘서트, 뮤지컬 영웅, 이은결의 매직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전시를 유치하여 20만 명이 넘는 관람객들에게 감동과 재미를 선사하였으며,
시립도서관 또한 시민들이 희망하는 최신도서 확충과 지식정보 인프라 구축으로 연 이용객 백만 명을 훌쩍 넘겨 평생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였다.
또한 근대역사박물관은 근대 콘텐츠를 기반으로 특화된 근대 박물관으로 부상하여 군산관광의 중심지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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