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지역아동센터 운영의 공공성과 적정성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13일(월)부터 21일(화)까지 하반기 지역아동센터 20개소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아이들에게 양질의 복지·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관련 법규 및 사업 지침 등의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건전하고 투명한 시설 운영과 불법 및 위법 사항 발생 방지 등 부정 운영을 예방하고자 추진되었다.
시는 매년 1회 이상 시설의 실태에 대한 현장 점검을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하반기에는 안전한 급식 제공을 위한 주방 위생 상태 및 최근 빈대 발생과 관련 시설 전반적인 환경 점검도 함께 실시했다.
총 6개 분야 19개 항목을 점검하였으며, 주요 점검 내용은 △시설 운영 기준 준수 여부 △아동 관리 △후원금 관리 및 사용의 투명성 여부 △종사자 관리 및 근무상황 △프로그램의 적정 운영 여부 △ 예산집행 실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하였다.
가벼운 위반사항의 경우에는 현장 시정 등을 지도하고, 중대 위반사항은 관련법에 따라 행정 조치할 예정이며, 공통적으로 지적된 사항은 지역아동센터에 사례를 공유하여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리·점검을 철저히 할 방침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현장 점검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이용 아동들이 질 높은 돌봄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역아동센터와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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