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안양준)은 올 한 해 하수(下水)기반 감염병, 미세먼지, 물 부족 등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분야와 지역 현안과제 연구에 전념, ‘시책·연구사업 연구성과 발표회’를 지난 23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에는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을 비롯해 학계 전문가, 전남도 감염병관리지원단, (재)전남생물환경산업진흥원 등 관계기관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분야별 연구성과물 총 16편을 선보였다.
주요 발표 과제는 ▲건강 취약계층 감염병 진단 감시체계 구축 ▲하수(下水)기반 감염병 감시체계 구축 ▲도내 해안지역 자생 비쑥의 활용방안 ▲도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영·유아 요충감염률 조사 ▲도내 노인여가복지시설 경로당 실내공기질 특성 ▲소규모 해수담수화시설 물 생산량 제고 방안 연구 ▲초미세먼지 오염원 기여도 평가 ▲도시 환경소음 특성조사를 통한 생활환경 개선 등이다. 연구 성과를 소개하고 전문가 의견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이 가운데 하수기반 감염병 연구는 하수 내 바이러스를 분석하고 지역사회로의 유입·확산 가능성을 추정해 지역사회 감염병 감시 강화 및 조기경보를 위해 진행됐다.
안양준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매년 갖는 연구성과 발표회를 통해 도정 현안과제 및 사회적 이슈 연구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도내 산업계와 학계, 연구기관 간 상호 정보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발표회에선 하수(下水)기반 감염병, 미세먼지, 물 부족 등의 사회적 이슈 등 최근 주목되는 주제들의 성과가 발표되어 호평을 받았다.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매년 누리집을 통해 도민의 보건 증진과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도정 반영 가능한 연구과제를 모집, ‘전남 행복시대’ 실현에 한발 다가서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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