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권역재활병원 지정사업 추진을 위한 연구용역 중간보고 및 공청회를 12월 7일 목요일 14시 30분에 충청북도 장애인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권역재활병원은 장애치료 및 재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 재활병원으로 보건복지부에서 건립사업 공모로 선정하여 지원하고 있으나, 건립사업은 500억원 이상의 막대한 예산이 소요될 예정으로, 지방비 부담이 가중되어 추진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도에서는 민선 8기 도지사 공약으로 기존 의료기관의 시설을 활용한 충북권역 재활병원 지정사업 추진을 위한 타당성 확보 및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지난 7월부터 추진 중이다.
이번 공청회를 통하여 충북권역 재활병원 지정사업 추진을 위한 다양한 관계기관 등의 의견을 수렴하여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결과에 반영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도내 장애인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해 권역재활병원 지정사업은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충북 만의 지역 여건, 의료 환경, 도민 수요 조사 등의 결과가 반영된 권역재활병원 지정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 결과를 토대로 보건복지부 신규사업 추가 건의 및 2025년 국비 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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