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글로벌 성공시대를 견인할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2023년 글로벌 마이스터 현장연수’ 대상자를 선정하고 지난 28일 사전 설명회를 개최했다.
글로벌 마이스터 현장연수는 우수한 실력을 뽐내는 특성화고·마이스터고 등 직업계고 학생이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유럽 선진기술을 경험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9년 처음 시작해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올해 재진행된다.
이번 현장연수는 사업 대상을 전국 단위 대회 수상자에서 도 단위 대회까지로 확대하고, 선발 인원도 30명에서 40명으로 증원했다. 또 객관적 평가를 위해 수상 실적 이외에도 자격증 취득 여부 등을 가점으로 추가했다.
서류심사를 통해 55명을 1차로 선발했으며, 면접심사 등을 통해 사회적 배려 대상자 8명을 포함, 기능 분야 20명, 농업 분야 10명, 상업 분야 10명 등 총 3개 분야 40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학생은 12월 사전 영어교육을 받고, 2024년 1월 14일부터 27일까지 독일,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로 현장 연수를 떠나게 되며, 연수비용은 전액 지원된다.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연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8일 사전설명회를 개최하고 연수 준비 및 유의사항 등을 안내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특성화고·마이스터고 등 직업계고 학생들이 전남 글로벌 성공시대를 견인할 지역인재로 성장하도록 다양한 지원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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