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1일 청주시 흥덕구 만수리 일원에서 오유경 식약처장, 맹경재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 한상배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장, 김진홍 한국외식업중앙회 충북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송 식품안심거리 선포식을 개최했다.
오송 식품안심거리 조성 사업은 음식점 위생등급제 활성화를 위해 충청북도에서 식약처, 청주시와 함께 올해 신규로 추진한 사업이다.
지난 4월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신청업소 위생등급 기술지원, 주방환경개선 사업* 등을 추진한 결과, 총 65개 대상업소 중 42개소(65%)가 위생등급 지정을 받는 성과를 내었다.
* 주방환경개선 사업 : 주방 후드 덕트 청소, 환풍기구 등 청소, 방서, 방충시설 개선, 살균 소독 등 지원
또한, 구역 내 포토존 조형물 설치, 위생등급 지정업소 현판 제작 지원, 구역 안내 표지판 등을 통해 오송 식품안심거리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충북도 한충완 바이오식품의약국장은 선포식 행사를 통해, “음식점이 모여있는 거리 중 위생 등급을 60% 이상 받은 곳은 「오송 식품안심거리」 밖에 없다”며 “42개소의 위생등급 지정업소 대표님께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오송 식품안심거리가 맛과 위생에 있어서 전국 최초이자 최고의 거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음식점 위생 상태를 평가하여 우수한 업소에 등급을 지정하고 이를 공개, 홍보함으로써 위생 수준을 향상시키고 소비자의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식약처에서 2017년 5월부터 추진한 사업으로, 충북도에는 현재 913개소의 위생등급 지정업소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