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4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연말연시 대비 도민에게 안전한 식품공급을 위해 케이크 제조‧접객업체 등을 대상으로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도와 시군이 합동으로 실시하며, 성탄절 등 연말연시를 맞아 소비가 많은 케이크 등 빵·디저트류의 제조 및 조리‧판매 업체 중 행정처분 이력이 있거나 최근 점검이력이 없는 업체 218개소를 우선 선정해 실시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유통기한 연장 표시 등 표시기준 준수 여부 ▲소비기한 경과 및 무표시 제품 보관‧사용 여부 ▲기구‧설비 등의 위생적 관리 여부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준수 여부 등이며, 점검 결과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등 조치하고 6개월 이내에 재점검할 예정이다.
노혜영 도 식품의약과장은 “특정시기에 소비가 증가하는 식품 등에 대한 사전점검으로 도민이 즐겁고 안전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식품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소비자들이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불량식품 신고전화 1399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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