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4일 노인돌봄분야 현장소통 간담회를 열고 노인돌봄 대상자 발굴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읍면동 노인복지 담당자와 노인돌봄 수행기관 전담인력 50여 명이 참석해 노인돌봄사업 현황 안내, 수행기관별 모범사례를 발표하고 신규 대상자 발굴 방안 등을 논의했다.
시는 취약 노인에게 적절한 돌봄을 제공하고 안정적인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및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등 노인돌봄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천안시 노인인구 수는 11월 말 기준 8만5,000여 명으로 전체 인구의 12%를 차지하고 있으며, 2026년에는 인구비율 14%인 고령사회에 진입할 전망이다.
이에 천안시는 노인인구 증가, 가족관계망 약화 및 사회적 단절로 인한 고독사 등 노인 문제가 증가함에 따라 2024년부터 노인돌봄 대상자를 20% 확대해 추진할 방침이다.
이미화 노인복지과장은 “앞으로도 노인돌봄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민관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며,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노인이 적기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촘촘한 돌봄체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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