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6일(수) 오후 7시,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리는 강원FC와 김포FC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승강플레이오프 1차전 원정석 675석이 전석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
수원 삼성과의 리그 최종전에 연이은 매진 행진으로 특히, 이번 경기는 평일 늦은 오후에 열리는 경기라 매진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강원FC에 대한 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열정이 원정석 전석 매진이라는 결과를 가져왔다.
지난 2일(토)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던 수원 삼성과의 최종전에서 원정석을 가득 메웠던 4,000여명의 도민과 팬들은 수원 홈팬들에 뒤지지 않는 열성적인 응원으로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넣었고,
강원FC의 이정협 선수도 "정말 추웠는데도 많은 팬들이 오셔서 응원해주신 덕분에 힘을 얻었고 한 발 더 뛸 수 있었다”라며 팬들의 응원에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지난 경기에서 응원석을 가득 채운 도민 응원단의 열정적인 응원과 선수들의 투혼에 심장이 터질듯한 벅찬 감동을 느꼈다”며 “이 열기를 남은 두 경기에도 이어갈 수 있도록 많은 도민들의 성원을 부탁드린다. 저도 응원석에서 목이 터져라 ‘알레 강원’을 외치겠다”라며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아울러, 강원FC 김대원 선수의 아들이 4일 태어나면서, 강원FC 응원의 목소리에 우렁찬 아기의 응원 울음소리가 더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 지사는 “아빠가 마음껏 경기를 펼칠 수 있게, 경기 전에 세상 밖을 나온 효자이자, 강원 FC 응원의 최연소 아기”라며, 김대원 선수의 득남을 축하하였다. 도청 국장모임인 봉의회에서는 출산축하 선물로 기저귀, 분유 등 신생아 물품세트를 전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수원 삼성과의 무승부로, 정규리그를 10위로 마친 강원FC는 K리그2 3위인 김포FC와 승강 PO 두 경기를 치르게 된다.
1차전은 6일(수) 19시, 김포 솔터축구장, 2차전은 9일(토) 14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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