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1일 충북대학교 융합기술원(오창캠퍼스)에서 교육부와 충북도가 함께하는 글로컬 간담회가 이주호 부총리와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간담회에서는 대학 및 지자체, 기업 관계자 등이 함께 글로컬 대학의 성공을 위한 지역대학의 비전과 역할에 대해 논의했고, 지역과 대학이 구조조정과 혁신을 함께 주도하는 동반자로서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대학의 발전 방향을 지속적으로 모색하자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
김영환 도지사는 “RISE시범지역 선정에 이어 글로컬대학30에 선정되어 매우 기쁘고, 교육발전특구는 유아돌봄부터 대학까지의 체계적인 지원과 공교육 강화로 수도권 못지않은 교육환경을 실현해 출생률 상승, 인재의 취업률 상승 등 정주환경 개선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교육혁신에 협력하고 그 성과가 충북발전으로 이어지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향후, 충청북도는 시군, 교육청, 이전 공공기관, 기업, 대학과 함께 지역협력체를 구성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공모에 대응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 앞서 교육부가 주관한 찾아가는 교육발전특구 설명회도 개최됐다.
설명회는 지역 교육과 정주 여건 마련을 위한 교육발전특구 추진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로,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비롯해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 정선용 충청북도 행정부지사, 고창섭 충북대학교 총장, 윤승조 한국교통대학교 총장 등 기관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하였다.
설명회는 ▲교육발전특구 추진계획 ▲교육발전특구와 연계 가능한 교육개혁 과제 ▲학교복합시설 공모 계획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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