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시장 오세훈), 국가건축정책위원회(위원장 권영걸, 이하 ‘국건위’),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12월 12일(화) 오후 2시에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국가상징공간 조성방향 논의를 위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콘퍼런스는 국건위-국토부-서울시가 체결한 MOU*의 후속조치로 국가상징공간의 필요성 및 조성 방향에 대한 민간·공공부문 및 학계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국가상징공간에 담을 핵심 가치를 발굴하고 국민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 국가상징공간 조성을 위한 국건위-국토부-서울시 3자간 MOU 체결 (`23.9.11)
※ 국가상징공간이란. : 지역의 주요 역사문화자산을 활용하여 국가적 정체성을 표출하고 새로운 시대가치(폐쇄→개방・소통・생태・인간중심 등)를 담아내는 장소이자, 미래도시비전을 선도적으로 구현하는 대표적인 역사・문화・시민 소통공간을 의미
콘퍼런스는 개회식, 주제 발표, 좌담회 순으로 진행된다. 개회식에서는 권영걸 국가건축정책위원장의 환영사 및 김오진 국토교통부 차관과 유창수 서울특별시 부시장의 축사가 이어진다.
첫 번째 세션은 ‘국가상징공간으로 만드는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을 주제로 도시·건축·인문사회 분야 전문가 3인이 ▲그린 유토피아, 새로운 이상도시의 과제(임승빈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도시의 공공성과 공감도시(남기범 서울시립대학교 교수) ▲국가상징공간, 국민행복을 위한 공간 네트워크(오성훈 건축공간연구원 선임연구위원)를 발표한다.
이어지는 좌담회는 ‘녹지민주주의와 도시건축’을 주제로 김종헌(좌장,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배재대학교 교수), 김성도(고려대학교 교수), 황두진(황두진건축사사무소 대표), 이병담(前현대산업개발 부사장) 등 전문가들이 심도 있는 논의를 벌인다.
국가상징공간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담겨있는 시민들과 전문가들의 인터뷰도 상영될 예정으로 참가자들에게 국가상징공간 조성 방향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 보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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