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충청남도교육청, 천안중앙고와 손잡고 주민들을 위한 주차장시설 조성에 나선다.
천안시는 지난 8일 충청남도교육청, 천안중앙고와 ‘천안중앙고등학교 학교시설복합화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상돈 천안시장, 김지철 충청남도교육감, 전종현 천안중앙고교장 등이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원도심에 위치한 천안중앙고 학교 용지를 활용해 학교와 지역주민의 상생 및 정주 여건 개선을 도모하는 복합화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협약에는 주차장 조성 등 사업 시행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 주차장시설 준공 후 지역주민에게 야간 무료 제공, 자료·정보 등 상호공유 등이 담겨있다.
학교시설복합화는 교육청과 지자체, 학교가 협력해 학교와 지역에서 필요한 교육·돌봄·체육·문화시설 등을 복합적으로 설치해 운영하는 시설을 말한다.
천안시는 사업비 일부를 지원하고 충청남도교육청과 천안중앙고는 학교부지 내에 150여 대 수용 가능한 주차장시설을 조성해 교직원 및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앞으로 천안시와 충남교육청, 천안중앙고는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 선정 등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긴밀한 협조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천안중앙고의 학교복합시설 사업 추진은 천안의 원도심 주차 환경 개선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학교복합시설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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