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와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는 13일(수) 오후 3시 시청 8층 시민사랑방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협약식에는 김홍규 강릉시장, 김기영 강릉시의장, 아누선 캄싱사왓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고용국장을 비롯한 10여 명이 참석하여 안정적인 계절근로 인력 도입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이번 협약은 문화, 사회, 경제 등 각 분야에 대해 상호 교류와 협조, 지원을 강화하여 농촌 노동 인력 감소 및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요증가에 대비하고자 추진되었다.
강릉시는 2021년 국내체류 외국인 및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최초 도입하였고 올해에는 18농가에 총 59명의 계절근로자를 배치하여 인력난을 해소하였으며, 향후 도입방식 다변화를 통해 농업인력 수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2024년 농촌인력중개센터 시범사업을 도입하여 고령 농가 및 취약농가의 일손 지원을 추진하여 농가에 원활하게 인력이 공급될 수 있도록 농촌인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농번기 일손부족 문제가 해소되어 적기에 농작업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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