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12일 아라상인회를 비롯한 아라동 관내 상인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검단신도시 상가지역의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강범석 서구청장과 이두호 서부경찰서장이 함께 현장상황을 직접 살피고 공동으로 대응방법을 모색하여 취객이나 청소년 범죄에 대한 주민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로데오광장과 인근 상가지역에 청소년들이 모이고 있어 각종 사건사고들이 발생할 염려가 있으나 아라동을 전담하는 지구대가 아직 설치되어 있지 않아 즉각적인 대응이 어려운 점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또한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많은 지역여건을 감안하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이 조성되어야 상권도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의견도 전달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서구청 및 서부경찰서 관계자들은 “주민들의 요구를 심도 있게 고민하고 유관기관이 함께 긴밀하게 협력하여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지역 소상공인들의 고민을 생생하게 전해 들을 수 있는 의미 있는 간담회였다”며 “입주인구의 증가와 함께 자리를 잡기 시작한 검단신도시 지역 상권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조성되어 더 많은 주민들이 찾을 수 있도록 서부경찰서 뿐 아니라 우리 서구청에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송정호 아라상인회 회장은 “지역 소상공인들의 요청에 직접 나서준 강범석 서구청과 서부경찰서 관계자분들게 감사하다”는 인사와 함께 “범죄예방과 방범 강화로 지역상권이 더 활성화될 것을 기대하며 검단신도시가 더욱 안전하고 살기 좋은 지역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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