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치매안심센터는 인지선별검사 결과 정상군에 속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웃음꽃 피는 치매예방교실」을 운영하였다.
치매예방교실은 어르신들의 치매예방 및 치매 발병시기를 늦추기 위한 인지훈련을 위해 매년 운영되는 사업으로, 올해 3월부터 시작해 3기에 걸쳐 총 65회 운영을 하였으며 1,800여 명이 참여하였다.
프로그램은 ▲치매 예방운동, ▲인지강화 훈련, ▲미술·음악·공예, ▲야외 활동 프로그램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어르신들이 유익하고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운영되었다.
강릉시보건소는 프로그램 종료 후 만족도 조사 및 사후검사로 인지선별검사, 주관적 기억감퇴 검사, 단축형 노인우울척도 검사를 진행하였다.
그 결과, 사전검사와 비교하여 88%의 대상자가 인지능력이 향상되었고 76%의 대상자가 기억력이 향상되거나 동일하게 나타났으며, 80%의 대상자가 우울감이 감소되는 성과를 거뒀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프로그램 내용이 인지능력 유지에 도움이 많이 되었고, 평소에 집안에서 시간을 무료하게 보냈는데 사람들과 어울리며 활력을 되찾을 수 있어 좋았다.”라고 말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용자 대부분이 프로그램 운영에 대해 만족하고 추후 운영 시 재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라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치매 발병 예방과 고립감 해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강릉시 치매안심도시 발전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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