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천광역시서구협의회(회장 유정학)는 지난 14일 서구청 지하 대회의실에서 자문위원, 지역주민, 서구청장, 서구의장 등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지역사회 평화통일공감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회는 지역사회의 평화통일 공감대 형성과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백미순 숭실평화통일연구원 전문연구원 강사의 강연과 참석자와의 평화통일 대화로 진행됐다.
백미순 강사는 이날 강연에서 “여성이 선도하는 평화통일 문화력”을 주제로 한류의 세계화와 북한에 부는 한류 열풍으로 인한 북한여성의 삶의 변화를 알아보며 문화력의 파급 효과를 강조했다.
유정학 회장은 “오늘 강연회를 통해 평화통일을 앞당기기 위해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작은 행동이 무엇인지부터 함께 고민해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서구협의회도 국민과 함께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통일준비 활동목표로 더 큰 도약을 위해 나아가겠다”고 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여러분들이 너른 마음으로 공감하고 이해하는 자세를 가지신다면 평화통일에 한걸음 다가갈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며 “오늘 강연을 통해 통일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여성 리더의 역할이 무엇인지 깨닫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