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이 지난 13일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개최된 ‘2023년 공공의료 성과 보고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복지부 시상은 2022년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탁월한 성적을 거둔 기관에 수여되는 상으로,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은 추진실적 평가 결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은 2021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공공보건의료 분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보건복지부는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공보건의료기본계획의 효과적 실행을 위해 매년 공공보건의료기관이 수립한 공공보건의료계획을 심의하고 시행 결과를 평가한다.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은 병원 내 공공의료사업단을 중심으로 취약계층 간병비 지원사업, 치매환자 및 보호자 지원프로그램, 외국인 근로자 의료지원 사업 등의 공공의료사업을 매년 활발히 수행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임성희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장은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이 부천시민을 위한 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자 노력했던 과정이 이번 수상을 통해 인정받게 되어 매우 보람있다”며, “앞으로 부천시와 더욱 협력하여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을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매해 공공의료 사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부천시 까치로 26(작동)에 위치한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은 지난 11월 치매환자의 전문적인 집중치료와 관리를 위한 시설과 장비, 전문인력을 보강해 치매전문병동을 설치하고, 복지부의 치매안심병원 지정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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