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와 대전과학산업진흥원은 15일‘대전시 양자 산업 육성 종합계획’학술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대전 양자 산업 육성 종합계획’에는 대전 양자클러스터 조성 거버넌스와 대전 양자 생태계 조성 계획을 바탕으로 ▲양자 연구 기관 간 상호교류 ▲양자 전 분야(양자컴퓨팅, 양자통신, 양자센서) 과학기술 연구개발 ▲양자 산업 지원 인프라 구축 ▲양자 기술 고급 인력 육성과 산업 인재 양성 ▲글로벌 양자 핵심기술 확보 등 대전시 양자 산업 5개년 육성 로드맵 및 비전과 목표, 추진 전략 등을 수립해 담을 예정이다.
정부는 올해 10월‘양자과학기술 및 양자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양자 과학기술 개발과 산업 도약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법률에는 국가 양자 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한 종합계획 수립, 연구개발 추진, 기술 상용화 촉진, 전문인력양성과 연구 거점·클러스터 구축, 글로벌 협력 등 종합적인 양자 산업 육성 근거가 포함되어 있다.
대전시는 정부의 양자 산업 육성 방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양자 관련 9개 핵심 기관(▲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과학기술원 ▲국방과학연구소 ▲국가보안기술연구소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나노종합기술원 ▲한국원자력연구원)과 대전 양자클러스터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자 관련 전방위적 협력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실무 TF 회의를 지속 개최해 왔으며, 6월에는 양자 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함으로써 양자 산업 육성을 위한 행정 및 제도적 토대를 마련했다.
또한, 지역의 양자 관련 기술·정책·산업·인력 현황 등 대전이 가진 보유 역량을 파악하고 대전 중심의 양자 생태계 조성 추진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대전 양자 생태계 조성 계획’연구를 지난 8월부터 수행했고, 12월에 완료할 예정이다.
한선희 대전시 전략산업추진실장은 “우리나라 양자 산업 육성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양자 연구·산업 클러스터의 대전시 지정을 위해서 종합계획 수립과 함께 클러스터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지자체 간 클러스터 지정 유치 과열 경쟁 기조에서 대전시가 우위를 점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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