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약 4년 만에 ‘군산 새만금문화학당(한글학당)' 수료생이 군산을 찾았다.
시는 코로나19 기간에도 중국 자매·우호 도시 내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새만금문화학당을 운영하여 2020~2023 누적 총 수료생 456명을 배출하였다.
이번에 시를 방문한 수강생들은 군산과 서울 두 지역을 방문하여 군산과 새만금, 한국 문화를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며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방문한 중국 장인(江陰), 양저우(陽州), 베이하이(北海), 롄윈강(連雲港)시의 군산 새만금문화학당 우수수강생은 군산시의 도심 공원인 은파호수공원 방문을 시작으로 근대역사박물관을 중심으로 한 시간여행마을, 경암동철길마을, 고군산군도(새만금) 등 우리시 관광정책 현장 탐방과 금강미래체험관 방문 및 에코손수건 제작 체험 등을 통해 한층 더 군산을 알아가고 귀국 후에도 군산시의 소중한 자산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군산시 자치행정국장은 우수학생단과의 간담에서 “어려운 시기에 배웠던 만큼 더욱 의미 있게 배웠을 군산과 새만금, 그리고 한국과 한글을 짧은 기간이지만 많이 접했길 바라며, 귀국 후에도 우리 군산시의 소중한 자산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2014년 군산 새만금문화학당 운영을 시작한 이래로 매년 추진되어 온 문화학당 우수 학생 군산방문 사업은 중국 자매·우호도시 내에서 운영하는 문화학당의 우수 학생으로 꾸려져 19일부터 22일, 나흘간 군산과 서울을 방문하여 한국을 체험하고 귀국할 예정이다.
한편 군산시는 1994년 중국 산둥성 옌타이시와 자매도시 체결을 한 이후로 중국 내 13개 도시와 우호 협력을 다져오고 있으며 2014년 부터 매년 2~3개 자매·우호도시 내 군산 새만금문화학당(한글학당) 운영을 하며 남녀노소 중국인을 대상으로 군산시를 알림과 동시에 지군파(知群派) 양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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