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21일 구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구청장을 비롯한 전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제2차 중대재해예방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중대재해예방을 위한 2023년 추진실적 및 2024년 추진계획을 보고하고, 보완사항 및 개선대책 마련을 위하여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인천 서구는 현업종사자 휴게시설을 수시 점검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자 노력했으며, 유해·위험요인 발굴을 위해 위험성평가 및 작업환경측정, 특수건강진단을 실시하는 등 현업종사자들의 근무환경을 세심하게 살피고 있다.
2024년에도 서구는 안전보건전문기관 합동 순회 점검을 강화하여 현장 중심의 행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지속적인 홍보를 통하여 직원들의 중대재해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여 안전하고 건강한 근무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이태원 참사 이후로 각종 행사에 대해 긴장감을 가지고 사전 준비를 잘 해왔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긴장이 풀릴 수 있는 만큼, 다중밀집행사 및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점검의 고삐를 조여야 한다”며 중대시민재해 예방을 위해 공무원들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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