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군수 이상복)은 강화도만의 이야기를 담은 스토리 워크길이 열린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강화 스토리 워크길’은 2018년도 올해의 관광도시에 발맞춰 관광객 유치 일환으로 개발한 테마별 골목관광 상품이다. 새롭고 다양한 콘텐츠가 접목되어 있으며 ‘우리 동네 전성기 소창 길’, ‘그날의 함성 독립운동 길’, ‘역사와 함께 걷는 종교이야기 길’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참가자들은 스토리텔러와 함께 강화읍 골목길을 구석구석을 걸으며 숨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고, 관광플랫폼에 들러 고려의상체험, VR, AR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에서는 번성했던 강화의 직물산업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계속 길을 걷다 보면 고즈넉한 한옥이 눈에 띄는 소창체험관을 만날 수 있다. 강화군이 우리나라 최고의 갑부고장으로 번성했던 그때 그 시절의 직물산업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강화의 새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특히, 강화 스토리 워크길에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스마트 관광 전자지도가 준비되어 있다. 모바일로 자신의 위치를 확인하며 정해진 길을 찾아가고, 팝업을 통한 관광 설명과 지점별 보물찾기 기능도 탑재되어 있다. 또한, 자신이 걸어가고 있는 위치 인근의 맛집, 숙박, 쇼핑 등의 정보까지 실시간으로 제공된다. 이용방법은 포털사이트에서 ‘강화군 관광 전자지도’를 검색해 접속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강화읍 골목골목을 돌다 보면 강화만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것”이라며 “스토리 워크길이 관광객들의 힐링 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스토리텔러와 함께 하려면 예약은 필수다. http://ghtour.kr/에서 예약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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