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충북 문화의 바다 공간 조성」을 위한 공감대 확산과 창의적·혁신적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청주 원도심의 핵심 관광자원이 될 당산터널 활용방안에 대한 전국민 대상 아이디어 공모전을 충북연구원과 개최한다.
공모주제는 충북도청 당산터널(옛 충무시설) 활성화를 위한 모든 아이디어로 ‘충북 대표 랜드마크 조성방안’, ‘문화예술을 접목한 신개념의 복합문화공간 조성방안’, ‘특화콘텐츠의 도입을 통한 관광명소화 조성방안’이며, 청주 원도심 관광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제안하면 된다.
당산터널은 1973년 충무시설로 준공되어 전쟁 등 위기 상황을 위한 지휘 시설로 사용되어 왔으며, 도심속에 자리잡고 있는 도 청사를 도민을 위한 문화관광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하여 올해 11월부터 12월 말까지 일반인에게 개방되고 있다.
본 터널은 부지 7,501.2㎡(2,270평), 건축면적 2,156㎡(652평)으로 정문에서 후문까지 약 200미터의 터널로, 폭 4m, 높이 5.2m의 아치형 천장 구조로 되어있다.
당산터널 활용방안 아이디어 응모기간은 12월 27일부터 내년 2월 14일 18:00까지로 참여 자격 제한은 없으며 개인 또는 팀을 구성하여 참여할 수 있다.
응모방법은 충청북도 홈페이지 타기관 고시/공고 게시판 및 충북연구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된 참가신청서 등 규정서식과 함께 제안서를 작성하여 이메일(yschoi@cri.or.kr)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1차 서류심사 후 2차 전문가 심사위원회 평가를 거쳐 2월 중 선정할 예정이며, 대상 1명(200만원), 최우수상 1명(100만원), 우수상 3명(50만원), 장려상 5명(10만원), 입선 10명(10만원) 등 20명에게 총 6만원의 시상금과 함께 충청북도지사 상장을 수여한다.
충북도 관계자는 “도입이 가능한 우수 아이디어는 실제 사업화하여 반영할 계획으로, 잠재되어 있던 새로운 관광콘텐츠를 최대한 끌어올려 청주 원도심에 관광 활력을 불어넣는 충북 문화의 바다 공간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충북 문화의 바다 공간 조성 사업」은 충북도청을 중심으로 한 청주 원도심 근대문화유산 등 기존 관광자원과 새로운 랜드마크 건립을 통하여 도보관광공간을 조성하는 지역관광개발 사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