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올해 ‘숲 속의 전남’ 만들기 4차년도를 맞아 677억 원을 들여 소득과 경관을 높이는 나무 1천만 그루를 심기로 하고, 24일 공무원교육원에서 성공 추진 다짐대회를 열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영 행정부지사, 정은조 숲속의 전남 협의회장, 지역 주민과 경관․디자인 전문가, 단체 대표, 숲속의 전남 협의회 등 3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다짐대회는 ‘숲 속의 전남’ 만들기 4차년도를 맞아 숲속의 전남 협의회와 함께 관련 단체 간 사례를 공유하고, 숲 조성․관리 실천 방안을 토론함으로써 주민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개최됐습니다.
행사는 4차년도 성공 추진 다짐과 함께 ‘숲 속의 전남’ 만들기 2017년 우수 시군과 단체 시상, 2017년 발자취 동영상 시청, 2018년 추진 계획 설명과 실천 방안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전라남도는 올해 중점 추진하는 ‘전라도 정도 천년 가로수길’ 조성과 천년 기념행사, 물과 숲이 어우러진 ‘영산강 경관숲’, 기후변화 대비 ‘미래 기능성 소득숲’, 최근 수목에 피해를 주는 칡덩굴 제거, 해양관광시대 대비 ‘서남해안 관광숲섬’ 조성 등에 대한 장기 비전을 설명했습니다. 이어 정은조 회장 주재로 그에 따른 실천방안을 토론했습니다.
이재영 권한대행은 “숲과 함께 전남 관광의 매력을 키워 관광객 5천만 시대를 열겠다”며 “숲에서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소득을 높여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을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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