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오는 1월 22일부터 4월 5일까지 미세먼지 불법 배출원에 대한 예방.감시 활동을 전개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민간 환경감시원을 통해 지역내 미세먼지 불법 과다.배출원을 상시 감시하고 미세먼지 발생 우려 지역내 효율적인 감시체계를 구축, 운영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기간제근로자 9명을 채용할 예정으로 1월 2일부터 12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한다.
응시 자격은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공주시인 만 18세 이상의 자동차 소유 및 운행 가능한 한 자로, 환경 감시 활동 임무를 수행하는 데 지장이 없는 신체 건강한 사람이다.
최종 선발된 감시원은 공주시 전역의 대기 배출사업장, 악취 배출업소,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불법소각 등에 대한 감시와 민원 발생 시 현장 확인과 초기대응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또한,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에는 의무 공사장과 공공 사업장의 비상저감조치 이행 확인 점검 등의 활동도 수행한다.
홍석종 환경보호과장은 “민간 환경감시원 배치를 통해 미세먼지 등 배출 사업장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여 대기오염 방지와 사업장의 자발적인 환경 오염 예방 등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