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군수 유천호)이 새해부터 새로 시행되거나 달라지는 제도와 정책을 강화군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24년도 달라지는 주요 제도와 시책은 총 6개 분야 106개 사업으로 ▴복지‧보건‧교육분야 14건, ▴안전‧환경분야 23건, ▴생활‧경제분야 8건, ▴농‧축‧수산분야 18건, ▴문화‧관광분야 14건, ▴도로‧교통분야 20건이다.
분야별 달라지는 주요 정책과 제도에 대해서 알아보자.
복지·보건·교육 분야.
70세 이상 강화군 거주 어르신들에게 연간 최대 18만 원의 버스 요금을 지원한다. 신청방법은 거주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바로 무상교통카드를 발급해 준다.
또한, 4개로 늘어난 강화군 장학관의 입사 자격을 완화하여 재입사가 가능하도록 했으며, 사용료 또한 월 13만 원에서 월 10만 원으로 인하했다.
아울러, 아이를 낳아 키우는 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첫 만남 이용권 지원금을 확대하고 아동급식비도 1식 8천 원에서 9천 원으로 인상했다.
안전·환경 분야.
“묻지마 폭행”등 각종 사건‧사고 예방을 위하여 CCTV 통합관제센터 운영을 강화하고, 치매노인 등 실종 예방을 위하여 지능형 보행자 복합인지 통합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사회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한다.
또한, 하수처리시설, 소하천 등을 정비하여 깨끗하고 안전한 강화를 만들 예정이다.
생활·경제 분야.
인천시 지정문화재 보존지역 규제 범위가 기존 500m에서 300m로 축소되어 인허가 절차 및 비용이 줄어든다.
또한,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온라인 판로 지원을 위해 우체국 쇼핑몰 내 ‘강화군 브랜드관’을 운영한다.
농·축·수산 분야.
농어업인 소득 향상을 위하여 농어민 수당을 가구당 연 60만 원씩 지급하고, 농기계은행 서부 분점 신축을 통해 농업인의 접근성 향상 및 편의를 도모함은 물론 어촌 재생사업을 통하여 열악한 어촌 정주 여건을 개선한다.
또한, 농‧수산물 택배비 지원 사업은 지금까지는 택배 발송 후에 택배비를 일괄 신청했으나, 올해부터는 먼저 사업 신청을 하면 대상자를 선정하고 사업비 교부 결정 후 택배 건에 대해 비용 청구가 가능해진다. 수산물 택배는 운송장에 구체적 품목을 기재해야 한다.
문화·관광 분야.
연중 다채로운 문화 예술 공연 및 행사가 계획돼 있다. 오는 4월 봄 콘서트를 시작으로 문화재 야행과 와글와글 원도심 축제, 화개 정원 축제, 10월애 콘서트, 연말 뮤지컬 갈라쇼 등 대형 문화공연이 줄줄이 계획돼 있으며, 각종 버스킹 공연과 찾아가는 문화마당이 강화군 곳곳에서 연중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화개정원은 분재 기획전시회 개최 등 연중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남녀노소 모두가 보고 즐길 수 있는 정원으로 거듭나고, (구) 강후초등학교 부지에 개관하는 강화 천문과학관은 또 하나의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로·교통 분야.
서도면 주문도와 아차도를 연결하는 주문 연도교 건설사업이 본격 추진되고, 강화~계양고속도로, 강화~영종 연륙교 건설이 가시화되고 있으며, 또한 농로 및 마을 안 구석구석까지 보안등을 설치하여 범죄 예방은 물론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한다.
군 관계자는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와 유익한 혜택은 강화군 누리집(홈페이지)과 SNS(카카오채널)를 통해 수시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분기별 발행되는 강화 소식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