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미래 성장을 견인할 인공지능(AI) 핵심 인재 양성 교육이 본격 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지역혁신플랫폼은 11일 오후 제주대학교 산학협력관 1층 대강당에서 ‘AI 글로벌 인재양성 교육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지난해 10월 10일 제주도와 구글클라우드코리아 간 이뤄진 글로벌 인재양성 협약 후속조치의 일환이다. 발대식을 시작으로 초등학생부터 중장년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 인공지능(AI) 전문교육으로 계층별 맞춤형 인재양성과 지역산업 협력체계 구축이 본격 진행된다.
발대식에는 대학생과 재직자, 일반도민 등 교육 수강 예정자 100여 명이 참여한다.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김선식 구글클라우드코리아 공공사업부문장 등도 참석해 참여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인공지능(AI) 아나운서의 행사소개와 오프닝 홍보 동영상 상영으로 시작되는 발대식은 교육 주요 내용 및 강사진 소개, 교육 프로그램 시연,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산업계 전반에서 새로운 변화를 주도하는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와 관련해 구글클라우드코리아가 ‘제주형 생성형 AI 챗봇’교육 프로그램을 시연한다. 오영훈 도지사는 1일 수강생으로 참여해 수강생들과 함께 직접 챗봇을 만들어본다.
이어 오 지사는 실제 교육에 참여한 소감을 바탕으로 제주의 미래산업과 AI 교육의 연계성 등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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