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4년 어촌신활력증진 공모사업에 도내 6개 시군 6개소가 선정되어 전국 공모 규모 2,800억원 중 총사업비 557억 원(국비 338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24년 경남도 어촌신활력증진공모사업 선정결과
* 어촌경제플랫폼 조성(유형1) : 1개소(거제시) 260억원(국비 130)
※ 수산복합단지 조성 41억원 별도
* 어촌생활플랫폼 조성(유형2) : 1개소(사천시 중촌항) 100억원(국비 70)
* 어촌안전인프라 조성(유형3) : 4개소(창원1, 통영1, 고성1, 남해1) 197억원(국비 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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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경남도는 어촌신활력증진 공모사업을 통해 2년간(‘23~’24년) 총 21개소 총사업비 1,942억원(국비 1,236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사업을 통한 국비 338억원 확보는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속에서도 어촌지역에 맞는 다양한 사업발굴과 치밀한 공모 준비로 이룬 성과로 돋보인다.
* 해양수산부는 당초 공모사업을 전국 35개소 4,000억원(국비 2,380) 규모로 계획했으나 전국 31개소 2,800억원(국비 1,780) 규모로 축소하였다.
어촌 신활력증진사업은 새정부 110대 국정과제 및 지방시대 대응 사업으로 5년간 300개소에 총사업비 3조원을 투입해 낙후된 어촌의 생활과 경제환경개선, 어촌 안전 인프라 확충을 통해 어촌의 새로운 변화 기반을 만들기 위한 사업으로 민선 8기 공약 이행과제에 반영되었다.
경남도는 지난 4월부터 사업대상지 발굴, 도민이 함께하는 사업설명회, 전문가 컨설팅, 민간투자유치 협업 등을 통해 공모사업을 준비하여 9월 공모 신청하였으며, 서면평가, 전문기관컨설팅, 현장평가, 종합평가 등을 거쳐 1월 9일 최종 선정되었다.
재정지원과 민간투자 유도를 통해 어촌 경제 거점을 조성하기 위한 어촌경제플랫폼 조성 사업(유형1)에는 (유)옥포공영에서 총사업비 2,270억 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테르앤뮤즈 리조트 조성 민자사업과 연계한 지방어항인 거제 죽림항 사업(어업기반 조성, 해안 산책로, 도로개선 등)이 선정되었다.
거제 죽림항은 광역교통망(국도5호선 연장, 가덕 신공항 등) 확충과 지역 관광 자원(폐쇄된 죽림해수욕장, 주림항 수중묘 등) 개발을 통하여 남해안 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역 일자리 기반을 조성하리라 기대를 모은다.
도시에 가지 않아도 생활이 가능한 어촌을 만들기 위한 어촌생활플랫폼 조성 사업(유형2)에는 사천시 중촌항이 선정되어 사업비 100억(국비70억)을 확보했다. 어촌개발과 도시재생 경력업체와 전문가가 현장에서 상주하면서 지역주민들과 함께 어항시설과 마을을 정비하는 등 생활 환경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생활·안전시설을 개선하기 위한 어촌 안전인프라 조성 사업(유형3)은 창원시 장구항, 통영시 외항항, 고성군 임포·가룡항, 남해군 대량항이 선정되어 방파제 신설, 물양장 조성 등 안전시설 여건을 개선한다.
조현준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어촌지역 경제거점이 조성하고, 어촌 정주 여건과 안전시설 개선하여 활력 넘치는 어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올해 2월부터 기본계획 및 인허가 사전검토를 통해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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