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미영 부평구청장은 지난 24일 오후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인천지역대학 강당에서 인천 시민과 정치인 등 1천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람사는 세상이 온다’ 출간기념회를 가졌다.
 

개그맨 표인봉의 사회로 시작한 이날 행사에서는 홍미영 구청장이 부평에서 처음 터를 잡은 달동네인 십정동 주민 등이 배우로 참여, 홍 구청장과의 인연과 지역 사회를 위해 일하게 된 과정을 담은 극 ‘행복열차를 타고’를 공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희호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 정세균 국회의장, 한명숙 전 국무총리,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최원식 전 인하대 교수 등은 영상을 통해 홍미영 구청장의 책 출간을 축하했다.

홍미영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프란치스코 교황이 ‘참된 권력은 가장 약한 자의 연약함을 돌보는 것’이라고 말했다”며 “삶의 현장에서 정치인이나 행정가는 손은 시민과 함께, 눈을 멀리 바라보고 발은 반 발자국 먼저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가장 약한 자의 연약함 살피면서 큰 바다까지 멀리보고, 사람이 먼저인 가치를 품고, 현장에서 주민들과 함께 걸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종렬 목사, 이총각 청솔의집 (전)대표 등 인천 시민사회의 어르신들이 대거 참석, 축사를 한데 이어. 정치권에서도 유정복 인천시장,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박남춘 인천시당 위원장, 윤관석, 박찬대, 이인영 국회의원등이 참석해 축사를 하였다.

김두관, 유은혜, 유승희, 남윤인순, 권미혁 국회의원 및 염태영 수원시장, 김우영 은평구청장 등이 다녀갔으며, 인천지역에서도 민주당 지역위원장 및 시·구의원, 정의당 위원장 및 시구의원과 후보들이 몰려 지방선거의 열기를 실감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