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김병수)가 지난 16일, 시청 소통실에서 환경정책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지역 환경 현안을 공유, 향후 운영방안을 논의했다.
김포시 환경정책위원회는 「김포시 환경정책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에 따라 ▲환경보전계획 수립사항 ▲환경기준 유지 및 환경보전 정책 ▲기후위기 대응 ▲자연환경 보전 ▲폐기물 정책 등 주요 환경 정책사항을 심의·자문하는 기조로 2년간 활동하게 되며, 환경분야별로 전문가 9명과 시민 3명, 단체 4명, 공무원 등 19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회의는 민선8기 제3기 환경정책위원회 첫 번째 회의로 위촉직 위원 16명에 대하여 위촉장을 수여하고 부위원장 선출과 주요 환경 현안사항 보고 및 토론을 실시하였으며, 부위원장에는 하준수 고려대 연구교수가 선출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법정보호종 조류 보전·보호 계획 수립 ▲김포시 습지의 보전·이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제정 추진사항, ▲물순환 기본계획 수립 추진 ▲탄소중립 기본계획 수립” 등 5건의 안건에 대한 토의가 이뤄졌으며, 이 외에도 자원 리사이클 문제, 기업의 ESG경영, 하천변 쓰레기 문제 등에서도 위원들의 공감과 열띤 토론이 이뤄졌다.
김포시 관계자는 “환경정책위원회가 김포시의 주요 환경문제를 발전시켜 나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회의에서 제안된 의견에 대하여 시책에 반영하고 추진실태를 피드백해서 관리해 나가는 등 위원회 운영을 활성화해 나아갈 것” 이라 밝혔다.
아울러 시에서는 환경정책위원 운영 활성화를 위해 반기별로 위원회를 개최하여 환경정책심의는 물론 자체 워크숍 및 심포지엄 등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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