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19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노후거점산단 경쟁력 강화사업’ 관계 부서 및 기관들과 올해 공모사업 준비를 위한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경남 ‘노후거점산단 경쟁력 강화사업’의 ▲올해 정부 공모사업 대응 사업 ▲도내 노후 산업단지에 대한 여건 분석 ▲추진 가능한 사업 구체화 및 추가 사업 발굴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경남도 산업단지정책과를 중심으로 한 12개 관련 부서가 참석하였다. 회의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 지구를 지정할 시 공모 선정을 위하여 공모사업 유형별 가점(인센티브)을 고려해 사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부서가 적극적으로 협업해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산업단지 재생사업’의 신규 공모에 선정되기 위해서는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 지구에 지정되어야 하기 때문에 재생사업과 관련한 해당 지자체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도는 향후 정부 공모사업 안내와 우리도 공모 대응 방향이 구체화되면 해당 업무 소관부서와 지속적으로 협의하여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이 사업은「노후거점산업단지의 활력증진 및 경쟁력강화를 위한 특별법」에 근거하여 8개 중앙부처(산업부, 국토부, 고용노동부, 교육부, 산림청, 여가부, 중기부, 환경부)가 합동으로 추진하여 범부처 차원의 패키지 예산을 지원한다. 우리 도는 지난 '21년도에(당시, 정부 정책사업명은 ‘산업단지 대개조’)공모에 선정되어, 창원국가산단을 거점으로 김해골든루트일반, 사천일반, 함안칠서일반산단을 연계산업단지로 지정('22년)받아 관련 사업을 추진 중이다.
경남도 서은석 산업단지정책과장은 “우리도는 기존 중앙부처 중심의 산단 정책을 적극적으로 이행하는 동시에, 도내 입주기업과 근로자의 현장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경남도 실정에 맞는 경쟁력 있는 노후거점산업단지 공모사업을 준비해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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