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민족 최대 명절 중 하나인 설날을 맞이하여 많은 성묘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원활한 소통과 질서 유지를 통해 성묘객들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미리 성묘하기’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청솔공원 묘지, 가족봉안시설(12기, 24기), 자연장지가 만장에 가까워져 설 당일이나 전·후일에 성묘객의 주차 및 진출입으로 인한 불편이 매우 심할 것으로 예상되어 오는 2월 9일(금)까지 미리 성묘하기 기간을 정해 시민 불편 최소화에 나섰다.
성묘를 위해 봉안당(구 영생의집/신축봉안당)을 방문하는 유가족, 친지 분 등의 성묘객은 분향소 제례실과 휴게실은 폐쇄하고, 음식물 반입 및 섭취가 금지되며 제례는 봉안당 밖 제례분향소를 이용해야 한다.
2023년 3월 준공된 신축봉안당은 안치단 내부에는 유골함, 사진, 소형 조화만 안치가 가능하며, 안치단 외부에는 사진을 포함한 어떠한 물품도 설치가 금지되고 만약 설치 시 제거 및 폐기 처분된다.
아울러 강릉시 청솔공원의 화장장(솔향하늘길)과 매장 및 안치 업무는 설 명절 당일에는 휴무이며, 봉안당 및 묘지 관련 민원처리만 가능하다.
강릉시 관계자는 “고인의 봉안당 안치번호를 모를 경우 청솔공원 민원실로 전화하면(033-660-3857, 3858)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설 명절 당일 성묘객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미리 성묘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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